소리굽쇠, 소리는 어떻게 들릴까?

1. youtu.be/kJYvP9-4NSo

깨비키즈 동영상

영상으로 시작했다.

만화 영화를 보여준 것 이후로는 처음으로 보는 영상인데,

생각보다 지루해 하는 반도 있었고, 그 와중에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아가들도 있었다.

참 반마다 분위기마다 달라서 중간 잡기가 어려움

 

2.

 

종이컵 전화기

 

전화기를 나누어주자마자 첫번째 반 아이들은 5분만에 회수했더니, 

이후 본 실험이던 소리굽쇠 실험을 굉장히 지루해했다.

해서 이후부터는 최소 10분정도는 놀게 해주자 라고 했더니, 이 하나로도 잘 노는 반이 있었다.

다같이 기차를 만들고, 실의 진동을 느끼고, 컵을 연결한 글루건 심지를 만지면 가장 진동이 크다고 알려주기까지 했다.

 

3.

 

소리굽쇠 실험

 

소리의 진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리굽쇠를 우선 나누어주었다.

수요일 반은 너무 루즈해하길래 금요일반은 시간을 분할해서 소리굽쇠만으로 놀게 하고, 이후에 물에도 하게 해주었더니

지루해함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그래도 이게 오늘 다에요? 이것만 해요? 하는 아이들도 있었음)

 

이번 실험의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다 치워서 내가 정리할 게 없었다는 점(무엇을 섞지 않은 물이라는 것도)ㅎ

처음에 소리굽쇠로 물이 팍! 튀기는 것을 보았을 때 '오..!>ㅇ<'하는 아이들의 표정ㅋㅋㅋ

너무 귀여웠다는 점 해보고 싶어서 안달나구

 

[집에서 해볼 수 있게 컵에 셀로판지를 고무줄로 묶어 쌀을 올린뒤

음~소리로 쌀을 움직이는 실험을 넣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