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8월 월간밥상

imakemylifebeutiful 2020. 9.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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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63빌딩 파빌리온

 

도착했는데 아니 우린 너무나도 놀러온 차림으로 먹으러왔는디 건물에 회사원들 잔뜩이라 쫄았다

한창 학기중인 대학교에 관광온 외국인 된 느낌ㅋㅋㅋ

음식이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배터지게 먹었다

그러나 오빠랑 나오면서 한 말은 "같은 돈으로 먹어야 한다면 몽중헌에서 먹을거 같댜"

몽중헌 가성비 굉장히 안좋지만, 맛있고, 가끔 기분낼 때 가면 좋은 거 같움ㅎㅅㅎ

 

8.5 유부우동

 

유부초밥 해먹고 남은 유부! 또 유부초밥 해먹긴 싫은데 냉장고에서 계속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마음의 짐을 느껴 유부우동을 끓여봤는데(맛없을까봐 매우 걱정) 아니 존맛이잖아?

유부 잔뜩이라 면도 안보이지만ㅋㅋㅋ

담에 오빠도 해죠야지~~~

 

 

8.5 비빔면 대패삼겹살

한창 재난지원금으로 노브랜드서 장볼때 비빔장을 사놨었다

그 비빔장으로 올해 여름 진짜 잘났움ㅎ

맨날 소면에 오이 잔뜩 넣어 먹었지

이때 한창 방학기간이라 한창 살찌웠다 내 몸을ㅎㅎㅎ

 

 

8.6 호랑이

 

8.6 장만옥

 

나의 식탐은 끊이지 않고 장만공게서 무리해서 음식을 시켰다. 마파두부까지ㅋㅋㅋ

마파 두부에는 밥이 없었고 짰다ㅠ 다른 건 무난무난 기름지고 중국음식 같았음ㅎㅎ

가혀니 스타일이라고 해서 다행이고 즐거웠다

내 첫 라테는 호랑이에서!

라떼가 이렇게 니맛도 내맛도 아닌 줄 처음 알았다. 가현이의 인생 라떼라고 하던데.

커피우유 맛인줄 알고 이제껏 안먹었는데 굉장히 담백한 맛ㅋㅋ

그러나 난 아메리카노 먹은지도 얼마 안된 초딩이라

앞으로도 한동안은 아메리카노를 마실듯 하다 만세~

 

 

 

 

8.8 검암 특허 손짜장 마을

 

어릴땐 무조건 짬뽕파였는데, 이젠 짜장면이 훨씬 좋다.

짜장면은 절대 혼자 시켜먹을 자신이 없어서 못먹고

친구들 만나도 짜장면 먹으러 갈일이 없어서 못먹다가

오빠랑 댕겨왔다ㅋㅋㅋ

수타면발도 너무 오랜마뉴ㅠㅠ 한 초딩때 마지막으로 수타면짜장면 먹은거 같은데

탕수육은 기본적인 맛 아니고 어딘가 카라멜 팝콘에서 나는 카라멜 맛이 느껴졌다

새콤 달콤 아니구 묵직 달콤ㅋㅋㅋ

 

 

8.10 마켓컬리 크로와상 생지

 

마켓컬리에서 생지 시켜서 크로와상 구워먹었는데

(생지로 먹으면 갓구운 빵같아서 조아합네다)

저렇게 큰 빵이 내가 주먹쥐면 한 손에 쏙들어갈만큼 부드럽고 풍팡풍팡 되어있었다

어쨌든 맛있었음ㅎㅎ 무화과 잼이랑 같이~ 후식으루~

 

 

 

 

8.13 마늘 바게트

가혀니랑 자주봐서 너무 행복했던 이 부근ㅎㅎ

가혀니 간식 챙겨주고 싶어서 마늘 바케트했다

소금이랑 설탕 더 팍팍 넣어 줄걸 아쉬웠음

지난번보다 맹맹하던 맛

 

 

8.14 투썸 빨미까레

오빠 회사 근처에 투썸이 엄청 크길래 들어갔다

(인스타 갬성 카페에 미련이 없는 편)

빨미까레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아닛 엄마손파이 맛이 아니었음..!!

것보다 훨씬 부드럽게 녹는..?

와중에 엄마손파이가 더 맛있었던 싸구려 입맛ㅋㅋㅋㅋ

 

나 이날 매장에서 병음료 사먹고 병 깨먹었는데 알바생분들 너무 미안해염,,,

 

 

8.15 토스트

무화과 잼 바르고, 계란 후라이 2장해서 토스트 해먹었다. 식빵 맛있구 간단하구 배불러ㅎㅎ

호밀빵 사다가 샌드위치도 해먹어야징>ㅇ<

 

8.17 독립밀방

 

 

이주간은 오빠 안만나는 주간이었는데 백만년만에 동네를 탈출해서 데이트했다

독립밀방에서 아주 많이 시켜먹음ㅋㅋㅋㅋ(늘 그렇듯이)

이뻐서 좋았다, 그냥 이뻐서 좋았다,

플레이팅도 날씨도, 가게도, 이런 데 오는 날이 너무 소중하다

 

+그리고 오빠가 집에 안오길 너무 잘한 주간.

하필 이 주에 청정지역이던 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 바로 앞에.

나랑은 다행히 동선이 아예 안겹친다(집에만 있기 때문)

진짜 천만다행..

 

 

 

8.18 어머님 반찬쓰

어머님이 장조림을 해주셔서 덮밥해놓고 인증사진을 보내드렸다

ㅋㅋㅋ 내가 때때마다 인증사진 보내주는게 좋으신 모양이다

자주 해드리지 이정도야 뭐

 

BHC 리얼 슬러쉬 생맥주
BHC 리얼 슬러쉬 생맥주

와 여기 진짜 제대로 슬러쉬 얼음이라 너무 기분 좋았음

코로나때문에 밖에 가지 말까 그냥 먹으러갈까 500번 고민하다가 밥만먹고 들어오자 했는데

매우 만족. 큰 매장에 손님 3팀인데

다 제일 서로의 거리와 멀리 앉았음ㅠ

언제쯤 이런게 눈에 안띄게 될까

 

 

 

 

8.22 집밥

갈치조림, 보리밥, 멘보샤, 건새우볶음, 열무김치

서나쓰 표 집밥 완성

저 멘보샤는 마켓멀리껀데 존맛 육즙이 안경에 튄다ㅋㅋㅋㅋㅋㅋㅋ

2번째 구매중 담에 또살듯 오빠도 조아하귱

친구들 대접해죠야지

 

 

 

8.26 뺵다방 자두에이드

수박주스, 자두, 복숭아 음료수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난

회사 비품 사러 나가면서 잠깐 일탈을 했다

만족 시원해

 

 

 

8.27 피자플레이

피자 먹고 싶어서 엄청 고민하다가

(배달 잘 안해먹으려는 편. 쓰레기나 분리수거도 번거롭고, 음식 양도 많고, 혼자 사는데 이모저모로 과한느낌)

배민에 여기 후기가 좋길래 시켰다 13900원 콤비피자, 존맛 난 또 시킬 노예가 되었다ㅎㅠㅎ

 

 

 

8.28 집밥

잡채밥, 꿀키 돈까스(기본이랑 할라피뇨), 무생채, 건새우볶음, 열무김치!

배터지게 먹었다 이날듀 냠냠~

레디메이드 집밥인가 이정도면ㅋㅋㅋ

 

 

 

 

 

8.28 전복죽

지난번에 오빠가 전복죽을 잘먹길래

이번에 한번 더 해봤는데 이번에도 잘먹더라

담에 또 해쥬께ㅎㅎ 간단간단하니까

떡갈비는 서비스에염!